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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 Insider] 대한민국 여행산업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세방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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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세방여행

Q. 여행업이 생소했던 1960년에 여행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세방여행은 창업주이신 오세중 회장의 도전으로 시작됐습니다. 오세중 회장께서는 미국의 제트기 개발을 통해 새로운 운송 수단, 즉 비행기의 시대가 열린 것을 깨닫고 여행업이 앞으로 발달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판단하셨습니다.


Q. 세방여행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수많은 여행사들의 흥망성쇠 속에서 장수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철저한 직원 교육에 있는 것 같습니다. 세방여행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사례 연구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트렌드 등을 빨리 받아들이고 반영합니다. 일찍이 도입한 자율 경영 시스템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끈끈한 노사관계 역시 장수 요인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세방여행은 국내 최초로 패키지 여행과 여행 상품권을 도입하기도 했는데요, 이 같은 인사이트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세방여행은 여행업의 글로벌화를 추구했던 회사로서, 일찍이 외국 여행업계와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PATA(태평양 지역 관광협회), ASTA(미주 여행업협회)와 같은 국제 협회들과 교류하며 우리 나라보다 GNP가 높은 국가들이 산업을 이끌어가는 트렌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트렌드에 맞춰 발전을 도모하다보니 패키지 여행, 여행 상품권 등을 개발하게 되었고, 시장에서 큰 환영을 받으면서 업계를 이끄는 기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


Q. 긴 세월 동안 세방여행이 걸어온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메르스 사태, 사드 보복 등으로 여행업계가 큰 위기를 맞았을 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여행업은 세계 정세에 큰 영향을 받는 업종 중 하나입니다. 예상치 못한 세계 정세로 위기를 맞았을 때 극복할 수 있었던 건 비즈니스 영역을 다각화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의 비중을 적절히 관리하여 불안정한 통화 속에서도 항상 손익을 일정하게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항상 새로운 시대에 여행업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면서 소비 트렌드,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비즈니스 영역을 다각화했습니다. 런칭 예정인 ‘코리아 패스’도 비즈니스 영역 다각화의 일환입니다.


세방여행세방여행


Q. 28년간 여행업에 종사하시면서 다양한 관광객을 만나 보셨을 텐데, 기억에 남는 관광객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NGO 단체에서 150여 명의 관광객들이 오셨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에 한국의 문화가 지닌 가치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도슨트 투어를 했습니다. 반가사유상, 금관과 같은 한국의 10대 보물을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로, 깊이가 있는 투어였는데 관광객들이 좋아해주셔서 뿌듯했습니다. 도슨트 투어 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내에 위치한 거울못식당에서 한정식을 먹으며 전통주인 문경 오미자 와인을 대접했는데 반응이 정말 좋았습니다.


Q. 세방여행은 인바운드의 비중이 큰 여행사인데요, 서울의 어떠한 부분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고 생각하시나요?

서울은 여행하기 참 좋은 도시입니다. 완벽한 교통 체계와 커뮤니케이션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중교통은 이용하기 쉽고 비용도 쌉니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곳도 없습니다. 사람들도 친절합니다. 거기다 일곱 시, 여덟 시만 되면 갈 곳이 없어지는 뉴질랜드, 영국과 같은 나라와 달리 서울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다이내믹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은 싸고 안전한, 완벽한 관광 인프라와 다양한 문화를 지닌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국성 사업 본부장에게 그에게 세방여행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물었다. 그는 질문에 ‘내 인생’이라는 간단명료한 대답을 내놓았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8년간 근무하며 결혼도 세방인과 했다는 그는 단호한 목소리로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자신의 인생에는 세방여행뿐이라고 말했다.



김국성 사업 본부장은

“세방여행이 100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후배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대한 자긍심, 책임감이란 바로 이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