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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은 컨벤션 센터가 아니다! aT센터와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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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aT센터와 코엑스>


 

서울 MICE 홍보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 센터인 aT 센터와 코엑스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각 시설의 담당자님과 함께 컨벤션 센터 곳곳을 다니며 장소 각각의 특성과 활용도, 주된 행사가 무엇인지에 대한 해설도 들었는데요. 직접 해설을 들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위주로,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카드 뉴스에 담아 보았습니다. 저희 홍보단이 전하는 생생한 후기를 보시며 함께 둘러볼까요?


aT 센터

농·수산물 무역 진흥센터


aT 센터는 2002년에 개관, 양재역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관리·운영하는 전시 컨벤션 센터로 aT 센터의aT는 Agro Trade를의미합니다. 개장 초기에는 '농수산물무역 진흥센터'로 불렸으며 지금은 코엑스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aT 센터는 '국제적인 전시, 컨벤션과 무역 비즈니스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전시·컨벤션 센터'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aT 센터에는 수출상 사관, 수출 홍보관이 입주해있으며 수출유망품목의 상설전시, 홍보, 외국 바이어 상담과 거래 알선 등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귀농 귀촌 센터를 마련하여 전문적인 귀농·귀촌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aT 센터를 둘러보며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로비의 큰 통 창과 로비 양옆으로 있는 에스컬레이터였습니다. 넓고 높은 통 창은 시야를 시원하게 밝혀주었으며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컨벤션 센터 내부를 환하게 밝혀주었습니다.


제1전시장

가장 먼저 1층, 제1전시장에 갔습니다. 제1전시장은 전문 전시회 및 각종 이벤트 행사가 주로 개최되는 곳이고 5M 정도 높이의 전시부스 183개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로딩 덕이 있어 화물차로 대형 전시품, 물건을 옮길 수 있습니다.

이 전시장은 최근 조명과 음향시설을 교체하여 이전보다 더 밝습니다. 조명은 전시등, 작업등으로 구성되어있어 행사의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1전시장은 코엑스의 B 홀 정도의 규모이고 층고는 코엑스의 B 홀 보다 훨씬 높습니다.


VIP 룸으로 이동 중 눈에 띈 편의 시설입니다.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aT 센터에는 수유부와 아이가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었고 각 층의 복도에는 장애인 화장실도 있었습니다.


VIP실은 전시장을 연결하여 편리성을 더했습니다. 이곳은 내빈 대기실로 사용되지만 회의실로도 활용합니다. 회의실로 활용할 때는 전면에 있는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갔습니다. 2층 제2전시장은 기둥이 없어 활용도가 높은 장소입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굉장히 넓은 공간에 놀랐고 눈에 거슬리는 것 없이 탁 트인 시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 역시 전문 전시회 및 각종 이벤트 행사가 열리고 전시부스 193개가량 수용할 수 있습니다. 심플한 것이 특징인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은 파티션을 활용하여 개별 사용이 가능합니다.


400명가량 수용이 가능한 5층 그랜드홀입니다. aT 센터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인 그랜드 홀에서는 국제회의, 연회, 패션쇼, 각종 이벤트, 전문 전시회 등이 열립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웨딩홀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이곳을 보고 단편적으로 '연회장으로만 활용할 것이다'라고 생각했었던 저는 담당자님의 설명을 듣고 보니 어떤 세팅을 하든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장소에서 세팅만 다르게 하여 각양각색의 용도로 활용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4층에는 회의실이 3곳이 있었는데요. 각각 창조룸, 세계로 룸, 미래로 룸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각각의 회의실은 테이블과 의자를 함께 설치하는 강의식 배열, 테이블 없이 의자만 설치하는 극장식 배열을 적용하여 장소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홍보단이 직접 들어가 본 회의실입니다. 저희는 이 회의실에 앉아 기념품도 받고 담당자님과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홍보단은 담당자님과 질의응답을 하며 aT 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도 듣고 aT 센터의 홍보영상도 시청하였습니다. 제가 aT 센터를 답사하며 느낀 점은 'MICE 행사란 항상 대규모로 열리는 행사, 코엑스에서 열리는 것'이라는 저만의 고정관념을 깨주었다는 것입니다. 비교적 작은 행사도 많고 국내 회의도 많이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aT 센터는 규모가 작아 국제회의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서울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장점과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 덕분에 소규모, 신규 행사가 많이 유치된다는 것을 알았고 aT 센터에서의 개최 경험을 발판 삼아 대규모 행사로 성장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코엑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컨벤션 센터

 

코엑스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국내 최고의 컨벤션 센터입니다. 한국무역협회에서 100% 출자하여 만든 곳입니다. 코엑스는 대규모 MICE 행사를 개최하는 전시·컨벤션 센터이지만 강남의 관광특구이기도 합니다.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활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정한 구역인 만큼 내·외국인을 위한 숙박, 쇼핑, 맛집과 같은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코엑스의 연 면적은 약 46만 제곱미터,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총 4개의 대규모 전시장과 50개의 회의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코엑스에서는 연간 200회 이상의 전시회와 2,500회 이상의 국제회의,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 2010년 G20 정상 회의와 같은 대형 국제회의를 유치·개최하였습니다.

코엑스는 '마이스산업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소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마이스 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희 홍보단은 오전 9시 15분, 코엑스 그랜드 볼룸 앞에 집결하여 본격적인 코엑스 베뉴 투어를 했습니다. 건물의 층고가 상당히 높았는데요. 이 규모만 봐도 정말 큰 행사가 많이 열린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1층 그랜드볼룸에 갔습니다. 클래식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랜드볼룸은 코엑스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장이자 국제회의 장소입니다. 양쪽 파티션을 빼면 가로로 긴 형태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주로 결혼식, 세미나, 컨퍼런스 등의 행사가 열립니다.


2층 아셈 볼룸은 2018년,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한 공간입니다. 기존의 라운드 형태 회의실은 효율성이 낮아 직각으로 리모델링 하였다고 합니다. 아셈 볼룸인 201호부터 203호까지는 통합 시 약 9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입니다. 2000년도 아셈 정상회담(아시아유럽정상회의)이 이 공간에서 개최되어 아셈 볼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셈 볼룸의 각 룸마다 빌트인 프로젝터와 전동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셈 볼룸을 제외한 204~211호는 중소형 회의실입니다.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와 같은 단독 행사가 개최되며 상황에 따라 대규모 행사 준비를 위한 주최자 사무국, 연사 대기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간입니다.

아셈 볼룸과 중소형 회의실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입니다. 지문 리더기와 회의실 내부를 볼 수 있는 소형 스크린을 출입문에 설치한 것인데요. 담당자님께서는 '이 시스템은 해외에서는 볼 수 없어서 외국인들이 하이 테크놀로지라고 굉장히 좋아한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3층 오디토리움을 향해 가던 중 유난히 바깥 풍경이 아름다운 이 장소, 오디토리움 로비입니다. 높은 통창 너머로 봉은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저희를 안내해 주신 담당자님께서도 가장 좋아하는 장소라고 소개해 주셨습니다. 저는 며칠 전 유튜브를 통해 외국인들은 한국의 도심 속 전통건축물이 있다는 것을 가장 신기해한다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요. 현대적인 건축물 안에서 전통건축물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이 장소에서는 감탄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의 웅장하고 세련된 컨벤션 센터 안에서 봉은사를 감상한 뒤 오디토리움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이곳 역시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고급스러운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내부 의자 하나하나 품격이 느껴지던 오디토리움. 이곳은 총 1,080석을 보유한 코엑스 최대 규모의 극장식 회의시설입니다.


담당자님께서는 사진촬영할 때마다 예뻐서 상징적인 행사를 많이 한다고 소개해 주셨습니다. 오디토리움은 무대시설이 있어 연극, 콘서트, 시상식,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3층의 컨퍼런스룸 입니다. 구 E 홀이었던 이곳은 파티션으로 분할이 가능하여 활용도가 큰 장소입니다. 리모델링은 했지만 오래된 곳이라 앞서 봤던 곳 보다 선호도가 높지 않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3층의 또 다른 회의실입니다. 비교적 소규모의 강의 또는 세미나, 회의와 같은 행사들이 많이 열리는 곳입니다. 회의실의 뒤편에는 통역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외국인을 동반한 행사에 활용도가 높은 공간입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4층 401호, 모던한 느낌의 극장식 회의실입니다. 이곳 역시 2018년 리모델링한 공간입니다. 3층에 있었던 오디토리움의 작은 형태로 441석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세미나에 적합한 공간이며 중소형 회의, 행사, 기조 연설, 시상식이 주로 열립니다.

 


코엑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 센터답게 대규모 행사뿐만 아니라 소규모 행사가 열릴 수 있는 장소도 굉장히 많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각 층의 복도마다 보이던 LED 스크린과 지문 리더기, 일부 회의장에 설치된 도어 스크린을 통해 코엑스의 최첨단 인프라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엑스 각 층을 이어주는 에스컬레이터 위,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내부를 환히 밝혀주어 한층 더 부드러웠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저희는 4층 컨퍼런스룸을 다 같이 400호 회의실에 모여 담당자님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저희가 모인 이 장소는 주로 브이아이피 대기실로 사용되는 장소라고 소개해 주셨습니다.


코엑스 인터뷰 내용


Q. 코엑스의 업무 관련한 이야기.

A. 코엑스에는 베뉴 본부와 전시 본부가 있다. 나는 베뉴 본부 담당자이다. 우리는 해외 전시회 포함 매년 3~40개의 행사를 진행하며 PCO 업무까지 같이 하고 있다. 실내 행사도 많지만 야외에서도 행사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 코엑스라는 MICE 관광명소를 더 활성화시키는 것이 베뉴 본부에서 담당하는 업무이다.


Q. 코로나의 영향

A. 코로나로 인해 거의 모든 전시장이 비어있다. 전시는 한 달 이상 못하고 있고 회의는 소규모로 운영, 50명 이하로만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코로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스튜디오, 크로마키 시설도 내년도에 론칭하려 구상 중이다. 온라인 전시, 세미나 등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진행 중에 있고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에 론칭할 예정이다.


Q. 코엑스 수입은 어디서 발생하나요?

A. 베뉴 본부는 아무래도 광고, 임대료로 수익을 내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과 같이 진행하며 하이브리드 사업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Q. 코엑스의 미디어 아트는 코엑스에서 설치한 것인가?

A. 무역협회와 무역 자회사에서 진행한 것이라 코엑스에서 관여한 것은 아니다.


 

소규모 국내 행사는 AT 센터

대규모 국제행사는 코엑스


저희 홍보단은 각 컨벤션 센터의 담당자님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코엑스와 AT 센터를 직접 답사하니 두 컨벤션 센터의 차이점이 뚜렷하다는 것을 더욱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코엑스만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aT센터 역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컨벤션 센터라는 것, 코엑스에서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각 컨벤션 센터의 공간들은 행사의 성격에 맞게 각양각색의 옷을 갖춰 입어 같은 공간이지만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앞으로 aT센터와 코엑스에서 열리게 될 행사를 가신다면, 저희 MICE홍보단이 소개해드린 포인트를 또 다른 시각으로 감상해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