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펜데믹을 겪으면서 MICE 산업 시장 구도가 완전히 재편되는 전환기를 맞았다. 새로운 행사·기획 환경, 신기술 도입, 달라진 주최자의 수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등이 이슈로 떠올랐다. 최근 MICE 분야 (기관·기업)연합체인 ‘마이스 얼라이언스(MICE Alliances)’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서울비엔날레'가 9월 16일~10월 31일, DDP·서울도시건축전시관·세운상가 등지서 열렸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는 서울 MICE 산업 육성 목표로 지난 2011년 6월 설립했다. 현재 MICE 업계 10개 분야 약 300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으며, 국내 MICE 산업계에서 개별 지자체 민관 조직으론 ‘최대 규모’로 성장한 배경을 알아보기 위해 분과 대표 연속 인터뷰를 진행했다.

SMA는 서울을 글로벌 MICE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현장 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분과대표 연속 인터뷰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SMA의 역할과 새로운 청사진에 대해 알아본다.

서울관광재단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IDC가 주관한 IDC Future Enterprise Awards에서 2021년 ‘특별상: 디지털 회복탄력성’ 부문 한국 수상사로 선정됐다. ‘버추얼 MICE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관광·MICE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최근 MICE 참가자들이 개최지에서의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것에 주목해 ‘서울 유니크베뉴’ 18개소를 새롭게 발굴했다. 유니크베뉴는 일반적으로 컨벤션 센터와 호텔만이 아닌, 개최 도시의 고유한 장소 혹은 그곳에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행사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