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convetion bureau

△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 오프닝이 진행되고 있다

△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축사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서포터즈와 인재뱅크로 선발된 265명은 7개월 동안 MICE기본교육을 비롯해 직무·취업·홍보 관련 심화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교육과 더불어 현장실습도 병행한다. 교육기간 서울에서 진행하는 MICE 행사에 현장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며 MICE 인재로서 종합적인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재단은 피칭데이 및 멘토링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인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MICE 멘토링 콘서트, 자격증 지원, 공모전 등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우선 오는 7월 1일, 선발자를 대상으로 취업 희망 기업의 멘토로부터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MICE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컨벤션 기획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에 한해 전형료를 지원한다. 서울관광재단이 자체 개발한 가상회의 플랫폼 ‘버추얼서울’을 활용한 공모전도 연다. 재단 관계자는 “MICE 글로벌 전문가 과정을 통해 미팅테크놀로지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 허준 동덕여대 교수의 특별강연 ‘MICE 전문가라면 알아야 할 6가지’

한편 이날 발대식에선 MICE 글로벌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및 MICE산업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렸다. 문자영 컨빈인 대표는 특별강연 ‘나는 어떤 별이 되고 싶은 걸까?’를 통해 학생들이 전문가로서 스스로 갖춰야 할 소양을 함께 찾아나갔다. 이어 허준 동덕여대 교수는 ‘MICE 전문가라면 알아야 할 6가지’에서 MICE업계 현황을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했다. 재단은 강연의 핵심 내용을 확인하는 퀴즈 이벤트로 강연 몰입도를 높였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MICE뷰로팀장은 “최근 코로나19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MICE 업계의 우수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탄탄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운영요원 실무 경험을 통해 ‘준비된 MICE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