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B News] ‘하루에 5개 베뉴 둘러보기’ 일정 속에서 웃음꽃 활짝 '2022 상반기 SMA 네트워킹 워크숍' 개최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야외가든에서 SMA 회원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 6월 17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 5개 베뉴 답사
· 서울MICE얼라이언스 회원사 임직원 30여명 참가
· 다가오는 ‘엔데믹’ 시동 거는 서울의 관광·MICE
· 재단 “모처럼 함께한 자리… MICE 다시 일어설 것”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6월17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지에서 서울MICE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SMA) 회원사 소속 임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상반기 SMA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 워크숍은 SMA 회원사 베뉴를 답사하면서 회원사 간 네트워킹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까지 함께 소화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오전 9시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에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30여 분 간 등록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4개 팀으로 나눠 소피텔의 그랜드볼룸 방돔, 콩코드룸 등 회의시설과 객실, 편의시설 등을 둘러봤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서초구)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그랜드볼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등 회의·숙박시설을 1시간 여 둘러본 후 삼청각(성북구)으로 이동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인프라를 개선하고 관광·MICE 분야에 특화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온 SMA 회원사이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MICE 베뉴다.
△ SMA 회원사 임직원들이 삼청각을 둘러보고 있다.
‘도심 속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삼청각은 최근 새로운 콘셉트의 비즈니스 베뉴로 각광을 받고 있다. 5개의 한옥과 2개의 정자, 3개의 마당이 어우러진 삼청각은 도심 속에서 찾기 힘든 특색있는 전통문화예술 복합공간이다. 올해 4월 새단장하면서 전통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MICE베뉴로 다시 태어났다. 참가자들은 청천당에서 오찬을 마치고 일화당, 천추당, 동백헌 등을 답사했다.
우리옛돌박물관(성북구)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2개 팀으로 나눠 총 4층 규모의 박물관을 관람했다. 우리옛돌박물관은 국내외에 흩어져 있던 한국석조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건립한 세계 유일의 석조전문박물관이다. 일본으로부터 환수한 문화재를 전시한 환수유물관을 비롯해 문인석, 장군석, 동자석, 석탑, 불상등 다양한 돌조각을 전시하고 있다. 자수관, 기획전시관, 루프탑 외에도 북카페와 뮤지엄샵, 교육실을 보유해 다양한 전시·체험활동, 세미나 등이 가능하다. 특히 이 박물관에는 5000평 규모의 대규모 야외공간이 있는데, 이곳의 루프탑에서 MICE 행사가 열리면 멋들어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마지막 코스는 서울 관광·MICE산업의 허브인 서울관광플라자(종로구 삼일빌딩)다. 지하 1층, 지상 4층~11층에 조성된 서울관광플라자는 층별로 △커뮤니케이션(관광안내센터, 다목적홀 등 회의시설/ 1, 4층) △ 거버넌스(서울관광재단,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 관광 협회·단체 / 5층~8층) △인큐베이팅(관광스타트업 입주사무실 / 9층~10층) △이노베이션(서울 관광·MICE플레이숍, 온라인 미디어 센터, 메디컬 코리아 홍보관 / 11층) 등의 거점 콘셉트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관광플라자에는 11층에 위치한 온라인 미디어 센터 외에도 4층에 위치한 다목적홀 등 유료로 대관이 가능한 회의시설이 있으며 서울MICE 얼라이언스(SMA) 회원사의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관광플라자 대관은 02-3788-0808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 SMA 임직원들 남산골한옥마을 '천연 비누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여행자카페부터 협단체 입주공간, 스타트업 입주공간, 온라인 미디어센터를 둘러본 후 유니크베뉴 회원사인 남산골한옥마을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 ‘천연 비누 만들기’를 함께 했다. 재단은 최근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지속가능 MICE를 경험하는 취지로 친환경 천연 소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참가한 SMA 회원사 간 네트워킹도 강화했다.
이날 워크숍은 30여명의 참가자들이 서울 시내 베뉴 5곳을 하루만에 답사해야 하는 강행군이었는데, SMA MICE지원 분과 회원사의 45인승 대형버스 2대를 이용해 매끄러운 진행이 가능했다. 신규 SMA 회원사 기가찬의 오민지 과장은 “관광, 전시, 베뉴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 분들을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MICE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