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B NEWS] 서울관광재단, MICE업계와 지망생 ‘연결의 장’ 마련했다. MICE 글로벌 전문가 대상, 멘토링콘서트 및 취업 피칭데이 개최
△ MICE 글로벌 전문가 멘토링콘서트 진행 모습
· MICE 지망생 146명, SMA회원 8개사 참여해
· 평소 만나기 힘든 종사자들과 온·오프 ‘잡매칭’
· 기업 홍보하고 ‘인력수급 부조화’ 목소리 반영
· “MICE 인력채용 절실… 대면 면접 기회 마련”
“평소 만나기 힘든 MICE 현업들과 마주할 소중한 기회”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7월 1일 MICE 글로벌 전문가(서포터즈 및 인재뱅크로 구성된 서울관광재단 MICE인력 양성사업)를 대상으로 ‘멘토링콘서트’와 ‘취업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멘토링콘서트와 취업 피칭데이는 MICE산업 지망생을 대상으로 MICE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력 수급 부조화 현상을 해소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MICE 글로벌 전문가’는 운영요원 위주의 서포터즈와 MICE 분야를 지망하는 구직자인 인재뱅크로 구성됐다. 이들은 재단이 제공하는 이론·실무과정, 공모전 등을 통해 전문성을 기르는 MICE인력이다.
이번 멘토링콘서트엔 평소 MICE업계에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PCO, PEO, DMC, CVB, 컨벤션센터의 저연차 멘토단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MICE업계에 관한 취업정보와 궁금증을 멘토들에게 직접 물었고, 현장에서 답을 들었다. 멘토들의 MICE 업무소개는 학생들의 MICE 업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146명의 학생 참가자들은 “평소 만나기 힘든 현업 종사자들의 입을 통해 업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등 호평을 보냈다.
“현장면접으로 취업까지 이어지는 MICE 인력수급의 연결고리”
‘취업 피칭데이’는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 회원사의 인력 수요에 맞춰 올해 새롭게 기획된 자리다. 최근 SMA 회원사 대상의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언급된 “MICE업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인 인력 양성·수급문제의 대책으로 MICE 인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MICE 인력 채용 페스티벌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MICE업계에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에 즉시 응답한 것이다.
△ 취업피칭데이 기업피칭 모습
이날 참석한 MICE 8개 기업들은 미래 구직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을 소개하는 피칭시간을 가졌다. 각자 이력서를 지참해온 학생들은 관심있는 기업과 현장면접도 체험했다. 단순히 행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인력채용이 이뤄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실제로 4명의 학생이 이날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기업들의 피칭은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실시간 중계했는데 온·오프라인 참석자는 40여명으로 집계됐다.
△취업피칭데이 1:1 상담 모습
이처럼 재단은 MICE분야의 인력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재뱅크를 양성하는 방식으로 채용을 연계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채용할 경우 ‘3개월 이상 근무 시 한달치 급여(약 225만원)’도 지원한다. 다만 올해는 SMA회원사에 우선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재단은 MICE 인력양성을 위해 미팅테크놀로지 교육과 버추얼서울(온라인 MICE플랫폼) 공모전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