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B NEWS] 2022년 연말 시상식 석권한 서울…2023년 가장 주목받는 MICE 목적지 자리매김
△ 2022 글로벌 트래블러 '2022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 상패
· 11월 문체부장관상 이어 12월도 수상 ‘우수수’
· GT어워드 ‘최고의 MICE 도시’에 8년 연속 선정
· KMAC 한국의경영대상 ‘디지털혁신’ 부문 수상도
· “새해도 펜데믹 위기 예상…협력과 혁신으로 돌파”
서울이 2022년 MICE 분야의 각종 연말 시상식을 석권하며 지속가능한 MICE 목적지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엔데믹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에도 서울은 전세계 MICE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서울은 지난해 11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리아 MICE 엑스포 2022(KOREA MICE Expo 2022, KME)의 20회 대한민국 MICE대상에서 ‘우수 MICE얼라이언스’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KME에 참가한 바이어가 선정한 Best Promotion-Excellent Meeting ‘Silver’를 수상했다.
12월에도 수상 소식이 이어졌다. 서울이 8년 연속 ‘최고의 MICE 도시(Best MICE City)’에 선정된 것이다. 서울은 12월 7일(한국 시각) 미국 LA에서 개최된 ‘19회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어워드(GT Tested Reader Survey Award, GT어워드)’에서 ‘2022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2015년 이후 8년 연속 정상을 지킨 것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최하는 GT어워드는 구독자 30만명을 대상으로 지면과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투표로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월 10만부를 발간하고 온라인 독자들로부터 매월 200만 뷰 이상을 기록할만큼 저명한 매체다. 특히 구독자의 절반에 달하는 43%가 주최자·기획자 등 MICE 관계자로 등록돼 있어 ‘8년 연속 수상’의 의미를 곱씹게 만든다.
앞선 12월 6일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Innovation Best Practice ‘디지털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KMAC는 펜데믹 기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자체개발한 온라인 MICE 플랫폼 ‘버추얼 서울’을 통해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표준을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VR 기반의 버추얼 서울은 MICE 목적지 서울을 지도로 보여주면서 각지의 명소를 회의·전시·투어 공간으로 연출하는 등 참신한 기획력으로 주목받았다.
버추얼 서울은 출시 1년여 만에 업그레이드한 2.0 버전을 출시하면서 CMS 콘텐츠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e-컨퍼런스 송출, 가상전시(e-exhibition), 브랜딩에 최적화한 다양한 다목적 기능을 구축하는 등 혁신모델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서울은 서울MICE얼라이언스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법률·회계·노무·심리상담분야 전문가를 통한 상담·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정책까지 쏟아내며 펜데믹으로 침체된 MICE산업을 재가동 시킬 기반을 닦았다. 재단 관계자는 “새해에도 서울은 각계 분야와 협력 그리고 더 과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위기를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