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B 뉴스
커뮤니티 소식공유 SCB 뉴스

[SCB NEWS] “K-의료 전수하러 왔습니다” 카자흐스탄 현지서 ‘서울 의료관광’ 홍보

facebook
blog
kakaostory
share
2023-07-26


△ B2B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바이어들




서울시·서울관광재단, ‘알마티 건강상담회 및 서울관광설명회

712~13일 카자흐 알마티서 5개 진료과목·77명 환자 상담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중요주요국 현지 마케팅 강화할 것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712~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에서 2023 알마티 건강상담회 및 서울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Healing Your Life, SEOUL’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선 건강상담회(B2C) 서울관광설명회 상담회(B2B)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양국 간 의료관광과 일반 관광 교류, 연구협력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카자흐스탄은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시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다. 지난해 의료관광 차 서울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환자는 4000명이 넘는다. 이는 전년(1546) 대비 160%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카자흐스탄이 서울 의료관광의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상담회와 설명회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 뜨거웠다.

 

[알마티 건강상담회]

서울관광재단-고려대 안암병원-카자흐스탄 방사선종양학연구소,

3자 업무협약 체결양국 간 지속가능한 의료관광과 교류 기대

우선 알마티 건강상담회에는 서울 유명 병원(4)의 전문 의료진(5)이 동행했다. 이들은 카자흐스탄 현지의 환자들과 대면해 진료과목별로 건강상담회를 진행했다.

712일 알마티 돔 프리요모프(Dom Priyomov)에선 경증, 이튿날엔 비교적 무거운 질병인 중증건강상담을 주제로 상담을 진행하고 행사 이틀간 환자 77명이 전문 의료상담을 받았다. 안면비대칭을 상담하러 참가한 A씨는 서울의 우수한 의료진을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어 좋았고, 나의 건강 문제를 자세히 분석해 치료방법과 수술 정보를 제공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려대 안암병원과 카자흐스탄 방사선종양학연구소(Kazakh institute of oncology and radiology; KazIOR), 서울관광재단은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가올 서울-카자흐스탄 간 본격적인 의료관광 교류에 기대감을 높였다. 3자 협력의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의료관광 협력, 의료·관광 네트워크 교류 등 민관협력 기반의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서울시는 카자흐스탄 현지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알마티 서울관광설명회]

서울 12개사, 카자흐 42개사 참가 상담실적 150기록

펜데믹 이후 의료관광 위상 높아져현지 홍보 나설 것

건강상담회와 연계한 ‘2023 알마티 서울관광설명회는 카자흐스탄 현지 여행사, 의료기관, 미디어, 서울관광 기업 등 총 120여명이 참가했다. 시와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문을 연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등 서울의 신규 관광 인프라와 함께 올겨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할 서울빛초롱축제’, 뷰티웰니스미식의료관광 등 서울 관광콘텐츠와 볼거리를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아로마 테라피, 한방차 체험, ‘나만의 서울액자(압화) 만들기 등 웰니스와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선보였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서울빛초롱축제를 비롯해 K-POP, K-뷰티, K-미식 등 다양한 서울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서울을 찾는 카자흐스탄 관광객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관광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B2B 트래블마트에서는 서울 관광기업과 카자흐스탄 여행사(54개사)가 만나 서울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카자흐스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서울에선 여행사(골든투어코리아디엠씨, 원코리아투어,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호텔(크레센도호텔) 엔터·쇼핑(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의료기관(고려대안암병원, 뷰성형외과, 순천향대부속병원) 의료유치기관(굿메디코리아, 메디컬애비뉴, EMS) 등 총 12개사가 참가해 카자흐스탄 여행사에게 다양한 관광상품과 홍보 콘텐츠를 소개했다. 카자흐스탄은 Golden Tour Kazakhstan, Ruvens 등 주요 여행업 관계자 42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서울 관광기업의 열띤 상담으로 150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행사가 성료된 것처럼 펜데믹 이후 고부가가치 관광사업인 의료관광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아시아, 중동 등 방한 의료관광 주요 시장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라고 강조했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