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convetion bureau

7개의 MICE 분과 멘토들이 생동감 있는 MICE 현장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9월 10~11일 ‘MICE 글로벌 전문가 DAY’ 온라인서 열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생한 취업‧직무 스토리 나눈 MICE 멘토링 진행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업계-구직자 채용연계 매칭기회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MICE 글로벌 전문가 DAY’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진행된 행사는 온라인 MICE 멘토링 콘서트(DAY1)와 온라인 MICE 인재뱅크 리크루팅(DAY2)으로 나누어 치렀다.

라이브 채팅창을 통해 멘토링 콘서트에 참가한 MICE 글로벌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MICE 직무 관련 질문을 하고있다.

DAY1: 온라인 MICE 멘토링 콘서트

실전 취업 노하우와 직무 경험을 공유하라

‘온라인 MICE 멘토링 콘서트’는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됐다. 300명의 MICE 글로벌 전문가들은 CVB, DMC, PCO 등 총 7개 MICE 분과의 멘토들과 마이스 업계 실전 취업 노하우와 직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콘서트에는 그라운드케이(의전‧수송),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 멥스인터내셔널(DMC), 서울관광재단(CVB), 이오컨벡스(PCO), 코엑스(컨벤션센터), 한국전람(PEO)에서 근무 중인 멘토 7인이 참가했다. MICE 업계는 CVB(컨벤션뷰로), DMC(개최지 마케팅 전문기업), PCO(국제회의 기획업체), PEO(전시 기획업체), 의전‧수송, 컨벤션센터, 호텔, 유니크베뉴 등의 주요 분과로 구성돼 있다.

1부의 스파링 토크콘서트와 OX퀴즈는 자유롭고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멘토들의 생동감 있는 취업 경험담과 현장 경험을 듣고 다양한 직무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부의 Q&A 세션에서는 사전에 취합한 질문을 공유하는 ‘사연을 읽어드립니다’와 더불어 실시간 댓글을 활용한 랜선 참가자들과 쌍방향 소통이 진행됐다. 취업 후 가장 처음 맡게 되는 업무 난이도,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취업 노하우‧전략 등 MICE 글로벌 전문가의 다양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공간이 넓은 외부 스튜디오를 대여하고 내부 인원을 10명 이내로 유지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MICE 글로벌 전문가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호응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인재뱅크 참가자 김예은 씨는 “평소 마이스 업계 전문가와 전공 교수님의 이야기는 종종 들을 수 있었지만, 업계 대리, 과장급 분들을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며 “MICE 현장에서의 생생한 직무 이야기뿐 아니라 따끈한 취업 준비 스토리를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DAY2: 온라인 MICE 인재뱅크 리크루팅

MICE 업계-구직자 간 ‘미스매칭’ 해소하라

온라인 MICE 인재뱅크 리크루팅은 구글 미트(Meet)를 활용하며, 플랫폼 내 각 기업별 가상 면접실, 지원자 대기실을 마련해 1대1 면접을 진행했다. 온라인 MICE 인재뱅크 리크루팅 참여 대상은 올해 선발된 300명의 MICE 글로벌 전문가 중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과 취업 연계 지원을 받는 100명의 서울 MICE 인재뱅크다. 

DMC, PCO, PEO 등 서울 소재 MICE 유관기업이 참여하며 기업별 자격조건에 따른 추가 매칭을 통해 기업과 지원자에게 최대한 많은 매칭 기회를 제공했다. 기업-지원자의 확실한 사전매칭 방식으로 100회가 넘는 서류 매칭을 진행했으며, 서류심사 결과에 따른 서류합격자 대상 온라인 면접을 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엔 우수한 MICE 전문인력의 발굴 기회를, 지원자에겐 연간 교육으로 강화한 역량을 발휘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MICE 업계와 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김은미 서울관광재단 MICE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는 취업정보에 목말라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MICE 실무진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생생한 업무 경험을 공유하고, 취업의 기회를 넓혀주고자 기획됐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MICE 업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MICE 글로벌 전문가들이 현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