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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MICE산업 첨단기술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전환...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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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 '21년 서울 마이스산업 육성 계획하이브리드 마이스 도시비전 아래 5대 주요사업

- 하이브리드 국제회의에 기술사용료 최대 2억 지원, 3D가상회의플랫폼 무상 개방

- 오프라인 행사는 전문살균방역, 해외 참가자 보험 등 지원안전한 K-MICE 이미지 확산

- 전시회도 성장단계별 34개 선정해 최대 8천만 원 지원, 온라인플랫폼 신규 개발

- 뉴노멀 MICE 콘텐츠에 상품개발비 2, 글로벌 국제회의 기획가 육성 프로그램도 신설

 

 코로나19 장기화로 작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MICE 행사의 80%가 취소되는 등 대면산업의 꽃’ MICE 업계는 전례 없는 직격탄을 맞았다그러나 이런 위기 속에서도 MICE 산업은 비대면, 첨단기술과의 결합으로 회복을 준비 중이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CT 박람회 'CES'는 올해 54년 역사상 처음으로 100% 온라인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고, 내년에는 더 확장된 형태인 하이브리드행사(오프라인 병행)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이후 80%가 취소될 정도로 위기에 빠진 MICE 산업을 코로나 시대 글로벌 MICE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떠오른 하이브리드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대면이 주류였던 MICE 산업에 ICT 기반 첨단기술을 결합해 온오프라인 병행개최를 꾀하는 방식이다하이브리드’ MICE 행사를 개최하는 업체엔 최대 2억 원의 기술사용료를 지원한다시가 구축해 작년 국제협회연합(UIA) 아시아·태평양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3D 가상회의 플랫폼도 민간에 무상으로 개방하고, 운영비 등도 최대 1천만 원 지원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문 살균방역서비스, 방역게이트, 방역물품 등을 지원해 안전한 ‘K-MICE’ 이미지를 확산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MICE 시장에 대비할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서울의 명소나 비대면 기술 등을 활용해 서울만의 MICE 콘텐츠를 개발하는 업체에 최대 2천만 원의 상품화비를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행사 기획인력 수요 확대에 발맞춰 국내외 국제회의 전문 기획사(PCO)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전문교육과정도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올 한 해 추진할 2021년 서울 마이스산업 육성 계획5대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마이스 도시라는 비전 아래 안전하고 혁신적인 MICE 개최를 전면 지원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된 마이스 시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다. 5대 주요사업은 비대면 첨단기술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국제회의 지원 5개 성장단계별 전시회 34개 선정지원 안전한 오프라인 행사를 위한 방역보험 지원 뉴노멀 MICE 콘텐츠 개발 공모전 글로벌 국제회의 기획자(PCO) 육성 프로그램이다.

 

첫째, 화상회의 장비 등 온라인하이브리드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첨단기술 사용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50명 이상이 참가하는 온오프라인 행사에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당초 오프라인 행사만 지원했던 것을 작년 코로나 상황에서 온라인 행사까지 확대한 것이다. 온라인 회의의 경우 서울시가 구축한 3D 가상회의 플랫폼 가상회의 서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개방하고운영비 등 부가사용료도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오는 7월 전 세계 90개국 1,500명의 약학대학생들이 참여하는 67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세계총회가상회의 서울(Virtual SEOUL)’에서 열린다창경궁, 남산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회의와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둘째, 전시회박람회도 하이브리드와 비대면 방식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기획 단계부터 세계적 규모 행사까지 5개 성장단계별로 총 34개 전시회를 선정해 최대 8천만 원을 지원하고, 해외 마케팅IT 기술 컨설팅 같은 전문 컨설팅도 병행해 CES에 버금가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성장을 지원한다, 비대면 국제회의를 위한 가상회의 서울처럼 비대면 전시회박람회 개최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도 한국전시주최자협회와 공동으로 상반기 중 개발, 하반기부터 무료로 개방한다코로나 이후 전시회도 하이브리드 방식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개별 업체가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구축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시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개별 업체들의 개발비 부담을 줄여주고, 전시회의 경쟁력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셋째, ‘안전이 개최지 선정의 최우선 조건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행사장, 참가자, 주최자를 각각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서울형 안심 마이스 모델을 통해 안전한 K-MICE’ 이미지를 확산한다.


넷째, 4월 중 서울형 뉴노멀 MICE 콘텐츠 개발 공모전을 개최, 코로나 이후 변화된 MICE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콘텐츠상품 개발을 유도한다10개사를 선정해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다섯째, 하이브리드 마이스 기획인력을 키우기 위한 글로벌 국제회의 기획가(PCO) 육성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4~5월 중 참가자를 모집해 6~11월 진행한다.


한국PCO협회를 비롯해 해외 MICE 국제기구인 PCMA(전문컨벤션관리협회), ASAE(미국협단체임원진협회) 등과 협업해 연출형 PCO 등 경력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서울 마이스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서울관광재단 마이스 홈페이지(www.mice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5년 연속 세계 3위의 국제회의 도시이자, 6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선정됐을 만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선호하는 대표 마이스 도시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첨단기술과 결합된 마이스 시장이 확장되는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비해 서울을 안전하고 혁신적인 마이스 도시로 성장시키고,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견인시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