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펼쳐진 서울 MICE 쇼케이스
서울관광재단은 5월 23일(목)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및 항공사, 미디어 등 약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서울 MICE 단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10개사가 공동 참가한 가운데, ‘서울MICE마켓’ 1:1 비즈니스 상담회와 ‘별이 빛나는 서울의 밤(Starry Seoul Night)’ 바비큐 파티로 이어지며 서울의 열정적인 낮과 화려한 밤의 반전 매력을 홍보했다.
서울의 유니크베뉴 및 호텔, 엔터테인먼트, 여행사 셀러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향후 서울로 유치 가능한 기업·인센티브 관광 수요를 적극 발굴 하였으며, 바이어들은 서울 설명회에서 2019년 새롭게 선보인 PLUS SEOUL 기업회의·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서울관광재단이 마련한 K-POP 공연 및 야광 페인팅 팀빌딩 게임, 칵테일 쇼,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하노이 현지 언론도 베트남 아웃바운드 MICE관계자들과 서울의 셀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적극 취재하며, 베트남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만큼 향후 기업·인센티브 단체 관광 및 민간 교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관광재단은 2016년부터 2018년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유치 실적을 국가별로 비교해 본 결과, 중국의 점유율이 45%에서 16%로 줄어든 반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유치실적은 39%에서 63%까지 증가했다.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서울시 기업회의·인센티브 지원실적은 전년대비 19%가 증가 하였으며 참가 외국인 수도 17%나 증가했다. 그 중 베트남은 지원 건수 기준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홍보 및 유치마케팅이 필요한 시장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저스트케이팝 조재형 대표는 “올해 서울MICE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사로 선정되고 해외 설명회에 처음 참가하였는데, 최근 동남아 인센티브 단체 여행객들이 K-POP 공연과 연회를 즐기는 색다른 유니크베뉴를 많이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 베트남에서도 예약문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현지 여행사 관계자 Phung Ha My씨는 “하노이에서 관광MICE관련 행사들을 많이 참석해 봤지만 오늘처럼 서울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던 멋진 행사는 처음이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베트남 인센티브관광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팀빌딩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