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B News] ‘SMA가 벌써 10주년?’ 40여 회원사 네트워킹 워크숍 개최, 지난 5월 13일 사전·현장 방역 속 ‘반가운 대면행사’ 열어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회원사 임직원 참가자들이 서울관광플라자 등지에서 ‘상반기 SMA 네트워킹 워크숍’을 진행했다.
서울관광플라자 내 온라인 스튜디오 체험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그룹 심리상담’
‘희망등 만들기’ 팀빌딩 프로그램 등 체험
신규회원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답사도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과 서울시가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설립한 민관협의체 서울MICE얼라이언스(SMA)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20여 개의 호텔 및 컨벤션센터, PCO, 여행사로 시작했던 회원사 규모는 306개사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분야도 유니크베뉴, 전시, 엔터테인먼트, 운·수송, MICE 서비스, 쇼핑·관광 등 다양해졌다.
SMA는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중대형 마이스행사를 서울로 유치하기 위한 해외홍보와 공동마케팅, 회원사 간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으로 비즈니스를 활성화 하는 데 한몫했다. 중장기적으로 서울의 마이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용역과 정책의견도 적극 참여해 질적 성장을 함께 해왔다.
SMA 1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10년을 함께 나아가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상반기 SMA 네트워킹 워크숍’이 지난 5월 13일 개최됐다. 40여 개 SMA회원사가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참가인원을 제한하고, 철저한 사전·현장 방역으로 모처럼 반가운 대면행사의 경험을 제공했다.
SMA 회원사 임직원들은 지난 4월 개관한 서울관광플라자에 방문해 1인 방송실과 온라인 스튜디오를 체험했다. 회원사들은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그룹 심리상담, ‘희망등 만들기’ 팀빌딩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2021년 신규회원사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을 방문해 호텔과 유니크베뉴 시설을 답사했다. 새롭게 단장한 ‘서울로 7017 여행자터미널’에 들러 ‘여행약국’과 ‘나만의 화분 심기’ 프로그램을 체험하기도 했다.
SMA 10주년을 기념해 ‘Special MICE Awards’ 이벤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오는 10월까지 개최되는 SMA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로 SMA회원사가 직접 뽑는 ‘최고의 회원사’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연례 회의에서 예정돼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관광·마이스업계의 불황은 계속되고 있지만, 서울의 마이스산업을 일으켜 세웠던 SMA 회원사들은 온라인 가상베뉴에서 하이브리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메타버스 공간 내 온라인 부스 운영, 전시회에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향한 도전의 불빛을 계속 밝혀 나가고 있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MICE기획팀장은 “올해 서울MICE얼라이언스를 관통하는 화두는 지속가능한 변환을 통해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Sustainable Transformation ON’으로 정했다”며 “하이브리드 행사 개최를 위한 방역서비스 강화, 버추얼 서울 베뉴의 고도화, 뉴노멀 콘텐츠 발굴·공모 지원 등을 통해 마이스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