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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온라인회의 보여준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2021 P4G Seoul Summit)’

‘P4G’가 서울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유니크베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달 31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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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9 10:08

지난달 30~31일 서울 DDP서 개최

12개국 기관·학계·시민단체 등 참가

에너지··식량·도시·순환경제 다뤄

가상행사장 플랫폼 편의성 극대화

서울 마이스도시 존재감 다시 한번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녹색성장과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P4G’가 서울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유니크베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달 31일 막을 내렸다. ‘환경이 곧 미래라는 데 공감한 12개국 정상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정상회의에 앞서 서울 곳곳에선 녹색미래주간(5월 24~29)’의 일환으로 엿새간 환경 관련 전문가 회의와 이벤트가 열렸다특히 녹색미래주간과 정상회의를 매끄럽게 연결한 글로벌 마이스(MICE)도시 서울은 코로나19란 악재에도 각국 정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온라인 행사를 안전하고 세련되게 치러냈다는 평가를 이끌어내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2017년 9월 출범한 P4G는 민관 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발전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협의체다국가 회원사로는 한국을 비롯해 덴마크네덜란드베트남멕시코케냐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 등 12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고, WEF·GGGI 등 국제기구, SKT 등 민간기업과 학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한다세부적으론 에너지 물 식량·농업 도시 순환경제 5개 중점분야의 녹색성장 관련 민관협력을 다룬다.

 

녹색성장을 염원하는 전세계 정상과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내놓은 실천과제는 탄소중립(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뜻)’이었다지난달 31일 에너지 세션의 기조연설을 맡은 파티비롤 IEA 사무총장은 전세계 국가와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연이어 선언하고 있을 만큼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한 의지는 높지만올해 탄소배출 증가율이 사상 두 번째로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이 필요하며태양광풍력전기차 등 기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차세대 배터리, CCS와 같은 첨단기술을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국내 대표 에너지기업인 한화솔루션은 빅데이터·AI 등을 통해 탄소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최근엔 태양광 에너지로 묘목을 키우고 나무를 심는 태양의 숲 캠페인으로 전세계에 약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도 했다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는 인류의 가장 중대한 도전인 기후변화에 맞서 보다 스마트하고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등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예컨대 가스터빈에서 수소를 활용하는 H2GT 기술빅데이터·AI를 활용한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등은 탄소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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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후위기를 환경문제를 넘어서 경제사회안보인권과 연관된 과제들에 영향을 미치는 시급한 국제적 위협으로 간주한다코로나19와 싸움이 국제적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믿으며코로나19는 미래지향적 전략인 녹색회복을 통해 극복돼야 한다고 본다. (중략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가 공동해결책의 일환이 되는 포용적 파트너십에 참여해야 한다.”(서울선언문 중에서)


폐회식이 열린 지난달 31일 각국 정상들은 기후·환경문제를 전지구적 공동의 노력으로 풀어가자는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선언문에는 녹색회복을 통한 코로나19 극복 지구온도 상승 1.5도 이내 억제 지향 탈석탄을 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해양플라스틱 대응 등을 담았다.

 

선언문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정상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제사회 협력을 논의하고정부기업국제기구시민사회 간 네트워크 강화와 민관 협력 사업 발굴지원을 약속했다특히 환경문제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될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업 재원을 조달하거나 정부·기업·국제기구 등 파트너사들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는 데 서로 간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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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백미는 가상행사장 플랫폼(P4G플랫폼2021p4g-seoulsummit.kr)’이라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7개 섹션 즉 프로그램 특별세션장 정상회의장 기본세션장 미디어갤러리 네트워킹 라운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 P4G플랫폼은 온라인 가상행사장의 접근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구성은 간결하되정보는 세심하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특별히 사용메뉴얼을 숙지하지 않아도 누구나 회의행사네트워킹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컨대 프로그램 일정표는 이미지 파일로 업로드해 열람만 할 수 있게 해놓는 경우가 많은데, P4G플랫폼은 일정표를 클릭하면 행사안내를 받을 수 있고 해당 세션의 실시간 영상을 바로 볼 수 있게 했다이런 기능은 기본·특별세션이나 정상회의장 등 모든 섹션에서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보고 싶은 회의영상을 찾느라 이용메뉴얼을 찾아 읽어보는 등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세션마다 기본적인 강연정보와 연사의 소속과 이력인물사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둬 곧바로 영상을 재생해도 무리가 없었다.

 

P4G의 모든 세션은 실시간으로 생중계 했고, ‘한영’ 2개 국어의 통번역 서비스(자막 포함)를 제공했다행사가 끝나고도 플랫폼과 유튜브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영상을 다시볼 수 있을 뿐더러 최대 10배속까지 제공하는 빨리보기’ 기능도 인상적이다.

 

이밖에 네트워킹 라운지와 부대행사장은 P4G 파트너십에 참여한 기관과 참가자들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책이나 각종 프로그램비즈니스연구개발캠페인 등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공간으로 꾸렸다식량농업에너지 등 6개 분야의 회의와 네트워킹을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자칫 참가자들이 플랫폼 안에서 헤맬 수 있는데그룹별 주제별 분야별 3단계로 선택지를 만들어놓아 원하는 기관이나 인물의 타깃을 좁혀줬다세계 각국에서 접속하는 참가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다.

 

한편 이번에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2021 P4G Seoul Summit)’란 이름으로 개최한 P4G정상회의는 2년마다 열리고 회원국이 순환개최한다. 2018년 덴마크에서 1차 정상회의를 개최한 이후 지난해 한국에서 2차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었지만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연기됐다.

 

온라인 중심의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한 이번 정상회의는 마이스도시 서울에서 세계정상과 각계 전문가시민이 어우러지는 오프라인 행사도 얼마든지 안전하게 치를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이기도 했다서울은 앞선 지난해 9월 VR기술을 활용해 ‘3D 가상공간 서울을 자체제작하고 전세계 참가자들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초청한 UIA아태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올해 세계유방암학회(GBCC2021) 등 굵직한 국제컨퍼런스를 지원하며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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