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 이야기
커뮤니티 소식공유 SMA 이야기

[SMA Insider] 연말 릴레이 인터뷰Ⅱ “대면미팅·네트워킹으로 답답한 속 뚫어준 SMA” 인터뷰_ 유에스여행, 이크루즈

facebook
blog
kakaostory
share
2022-12-02

· 펜데믹, 대면미팅 제한 속 SMA 프로그램 ‘절호의 기회’

·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로 MICE기업 ‘만남의 장’ 제공도


연말 릴레이 인터뷰Ⅰ에서 이어짐>> 

펜데믹 기간, MICE업계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면미팅의 어려움으로 속을 끓였다. 서울관광재단(STO)은 국내에선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간 상생을 도모했고, 오프라인으로 열린 해외 MICE 전문 박람회엔 SMA 회원사들과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진행한 비즈니스 미팅이라 업계 입장에선 더없이 반가운 기회였다. 지난한 시간을 보낸만큼 SMA 회원사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유에스여행 황두연 대표

“펜데믹으로 어려운 미팅환경, STO 지원에 판로 뚫어”


- 업력 30년을 자랑하는 유에스 트래블은 ‘여행사를 위한 여행사’란 별칭이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올해 업황과 내년을 전망한다면.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한국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등 잠재수요가 일고 있다. 내년엔 코로나 이전과 비슷한 수준까지 ‘인바운드’가 회복되길 조심스럽게 기대한다. 다만 원가 상승, 전세버스와 전문인력 부족 등은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


- 올해 서울관광재단은 다양한 SMA 지원 프로그램을 대면행사로 기획했다.

“서울관광재단의 부스 지원으로 싱가포르 ‘ITB ASIA’에 참가했다.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수많은 현지 여행사들이 우리 부스를 방문해 정보를 교류했다. 특히 STO에서 세심하게 준비를 잘 해줘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매칭이 가능했다.”


- 펜데믹 기간,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어떤 성과를 거뒀나.

“2년 이상의 팬더믹로 인해 기존 파트너사와 새로운 파트너사 모두 ‘미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STO에서 해외 전시회 부스를 지원해줘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싱가포르 ITB ASIA에선 여행사 상품홍보와 새로운 거래처 확보 등 실질적으로 큰 성과를 냈다.”


- 같은 기간, SMA 활동이 어떤 영향을 미쳤나.

“STO와 협업을 통해 ‘윈윈효과’를 냈다. 앞으로도 SMA 회원사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공유는 물론 협업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관광대국 한국’ 그리고 ‘NO.1 Destination Seoul’을 위해 STO와 SMA가 ‘원팀’으로 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


- 2023년 STO에 바라는 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여행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예산 증액을 고려해주길 바란다. 또 서울관광재단과 인바운드 여행사와 협업할 수 있는 해외 전시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 ‘서울형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 지원’처럼 관광업계에 도움되는 사업을 더 확대해주길 바란다. 뭣보다 업계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지원해달라.”



이크루즈 박동진 대표

SMA 지원으로 해외 MICE 키맨들 만나…어려운 시기 SMA는 큰 위로”


- 한강유람선은 해외 MICE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만족도 높은 이벤트로 손꼽힌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수요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 같다.

“2022년 시작은 해뜨기 전 새벽처럼 가장 어두웠지만, 봄이 오면서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렸다. 국내 단체행사부터 일부 회복됐다. 5월부턴 내국인 FIT 수요가 다시 시작됐고 하반기엔 본격적으로 글로벌 MICE 행사를 유치할 수 있었다. 하반기 이후 하늘길이 열리고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한강에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내년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않을까 전망한다.”


- 올해 서울관광재단은 다양한 SMA 지원 프로그램을 대면행사로 기획했다.

“9월 SITM, 10월 ITB ASIA, 11월 KME에 참가했다. SMA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해외 여행사와 인센티브 기업의 키맨들을 직접 만났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가장 답답했던 해외 고객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지원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함께 서울을 홍보한 여행사, 호텔, 동료 베뉴 등과 자연스럽게 파트너십이 깊어진 것 또한 값진 성과였다.”


- 팬대믹 기간,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어떤 성과를 거뒀나.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2022 ITB ASIA에 참가했다. 올 하반기 인바운드 시장 회복세에 따라 해외 홍보와 신규업체 개발을 하려 했다. 향후 MICE 행사로 직접 연결되 해외 고객들이 만족하는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 같은 기간, SMA 활동이 어떤 영향을 미쳤나.

“펜데믹 기간 SMA 활동은 큰 위로가 됐다. 비대면으로 만나거나 소규모 비즈니스 교류밖엔 못했지만 함께 서울을 홍보하고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대해 나갈 수 있는 큰 조직이 동료로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됐다. 함께 였기에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텼고, 더 큰 비전을 꿈꿀 수 있는 회복의 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


- 2023년 STO에 바라는 점은.

“많은 컨설팅 회사들이 고금리, 고환율 시대를 극복 할 수 있는 키워드로 ‘관광’을 꼽고 있다. 동아시아의 많은 관광국가들이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STO가 많은 기관·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국내외 교류의 장을 만들어 준다면, 이크루즈도 ESG 선도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한강 생태계 보존에 적극 기여하고 싶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