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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 Insider] 2021년을 빛낸 회원사와 2022년을 이끌어갈 SMA 리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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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그랜드 하얏트 서울, 코로나에도 미팅멈추지 않고 장기 목표 세워

아주인센티브, 힘든 시기, 상생의 길 찾아 로컬이 뭉쳐야 산다

김률희 유치 분과(PCO) 신임대표 회원 소통 창구역할 다할 것

최민호 유니크베뉴 분과 신임대표 “MICE 연계한 시장 확대 관건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인해 MICE 산업은 2년째 멈춰 있다. 긴급 백신 보급으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에 접어드는가 했더니, 신종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길 반복한다. 하지만 멈춘 듯 보인 열차에서도 묵묵히 변화를 시도하면서 자기만의 비즈니스 영역을 구축해온 MICE의 숨은 별들이 있다. 바로 318개에 달하는 MICE 기업이 모인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최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연말을 맞아 SMA 우수회원사를 선정했다. 이들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갔고, 무엇이 부족했다고 자평했을까. 더불어 2022년 새해, SMA에 활력을 불어넣고 힘차게 견인할 새 인물들 신임 분과 대표도 만나보자.

 

[우수회원사 인터뷰]

코로나19에도 꺾이지 않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SMA 선제적 대응행사하기 좋은 서울주력

서울시장 표창수상_ 아드리안 알렌 크로지어 슬레이터 그랜드 하얏트 서울 총지배인

 

-SMA 우수회원사에 선정됐다. 축하한다.

우선 오세훈 서울시장과 SMA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더불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MICE 행사 유치와 고객 소통을 이어나가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팀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2011SMA 시설분과 회원사로 등록해 10년 넘게 활동하고 있다. 그간 수많은 국제회의와 전시·상담회, 팸투어를 개최해 글로벌 MICE 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우여곡절이 많았을 것 같다. 기억에 남는 특별한 행사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간 수많은 그룹 행사를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자랑하고 싶은 행사는 2018하얏트 아시아 퍼시픽 리더십 서밋이다. 아시아 지역 하얏트호텔의 총 지배인들이 모이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대한민국과 서울의 아름다움,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서울관광재단의 긴밀한 협조를 받았다. 특히 풀사이드에서 진행했던 웰컴 디너는 한국의 선술집을 콘셉트로 80개가량의 드럼통 불판을 세팅했다. 삼삼오오 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는데, 기억에 남는 행사로 종종 언급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에도 해외 MICE 버추얼 전시회에 참가해 각종 MICE 행사를 서울로 유치했다. SMA 회원사 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방법을 찾는 활동을 죽 이어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특별함 내지 강점이 아닐까 싶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서울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명소다. 위치적 강점(용산구)은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최대 강점은 팀워크다. 세일즈팀과 오퍼레이션팀이 하나가 돼 성공적인 행사를 유치하고 진행하기 위해 협업하고, 부서 간 긴밀한 대화를 통해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방법을 찾는 MICE 미팅을 멈추지 않았다.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해 최대한 많은 전시회에 참석하려 했다. 해외 바이어들과 관계를 지속하고 판촉·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게 우리만의 차별화 전략 중 하나였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데 얼라이언스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어떤 시너지를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보나.

대한민국은 이미 방역 강국으로, 그 브랜드 가치는 최고 수준이다. 서울은 행사하기 안전한 도시로 더욱 각광받을 것이다. 그렇다면 SMA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행사하기 좋은 서울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SMA 회원사 간 소통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파악하고 이를 통한 MICE 통합서비스 또는 패키지 오퍼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었으면 한다.”

 

-서울관광재단에 바라는 점은.

“MICE 전시회 참가 시 서울의 부스의 사이즈를 넓히고 참여업체도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MICE 유치 시 지역 간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물적 지원이 강화됐으면 한다. 회원사들이 이와 같은 정보를 쉽게 취득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글로벌 경쟁시대, ‘로컬배려·지원 등 검토 필요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표창수상_ 이현애 아주인센티브 대표

 

-SMA 우수회원사에 선정됐다. 축하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이렇다 할 업적이 없는데 상을 받으니 송구하면서 감사하다.”

 

-아주인센티브는 서울컨벤션뷰로에서 개최하는 SMA 네트워킹 워크숍,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등에 적극 참가했고, 팀 빌딩 프로그램 공모전에서도 서울의 MICE 인프라 홍보와 지속가능한 MICE 콘텐츠 개발에 힘을 모았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 회원사 간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을 것 같다.

어렵고 우울한 시기였는데, SMA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름 동기부여가 됐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공부도 됐다. 힘든 시기를 함께 넘어가면서 가능성을 발견했다.”

 

-2011SMA 유치분과(여행사) 회원사로 등록해 10년 넘게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MICE 도시 서울이 걸어온 길에 빼놓을 수 없는 회원사다. 그간 SMA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특별한 행사가 있다면.

해외출장, 베뉴 시찰 등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이번 수상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우수회원사 수상 외에도 ‘Door Prize’ ‘Table Winner’까지 3관왕을 했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데 얼라이언스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어떤 시너지를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보나.

업체 간 경쟁에서 나아가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할 것 같다. 한국의 MICE 산업은 이미 글로벌 경쟁시대로 접어들었다. 차별화된 요금 등 얼라이언스 회원사들만이라도 지역(local)에 대한 서로 간의 배려가 우선됐으면 한다.”

 

-서울관광재단에 바라는 점은.

인센티브 투어 관련, 해외 바이어들에게 직접 지원하기보단 지역을 통해 지원될 수 있으면 좋겠다. 특히 서울관광재단은 그간 새로운 베뉴나 체험상품을 발굴하는 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SMA 회원사 입장에선 너무 많은 도움이 됐다. 이와 관련, 앞으로 베뉴 발굴 외에 투자·개발계획 검토, 해외 트레블마트 참가계획이나 선정 시점 등을 연말에 확정지을 수 있다면, 새해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분과대표 인터뷰]

2022SMA를 이끌 새 인물을 소개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더 먼저 인지하고 경험하는 게 경쟁력 좌우

‘MICE 유치분과(PCO)’ 신임 분과대표_ 김률희 탑플래너스 대표

 

-신임 분과대표 선임을 축하한다. SMA 유치분과(PCO)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

처음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나섰지만, 막상 임기가 3년이라고 하니 앞으로 3년을 어떻게 생존해 나갈까 고민된다. 탑플래너스를 분과대표에 선임해 준 건 많은 선후배를 연결하는 주요 소통 창구가 돼달란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업계(PCO)는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부침을 겪고 있다. 정해진 행사가 연기·취소되거나 실행한다고 해도 온라인·하이브리드 등 새로운 방식의 기획·미팅 솔루션을 요구받는다. 이런 상황이 2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분과 회원사들은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보나.

지금은 누군가와 이기고 지는 싸움이 아니다. 경쟁 무대에 올라설 수 있는지 없는지 생존의 문제에 놓였다. 우리 회원사들도 각자의 방법으로 현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각자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해 현재와 더불어 다가올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또 잘 견뎌내길 응원하겠다.”

 

-회원사 간 원활한 네트워크 도모, 서울 MICE 주요 정책 이슈와 기업 트렌드 등을 적극 공유하자는 공약을 내걸었다. 네트워크를 통해 이슈를 발굴·공유해 발 빠르게 대처하자는 뜻으로 읽히는데, 어떤 밑그림을 그리고 있나.

아무래도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회원사 간 네트워킹 자리가 많이 부족했다. 코로나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회복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 더 좋은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데 얼라이언스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나.

“(여전히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지만) 지난 코로나19 상황을 떠올리면 정보력이 중요하다는 걸 다들 알고 있을 거다. 얼마나 더 먼저 인지하고 경험을 해보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온 것 같다. 얼라이언스는 MICE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정보력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협력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서울관광재단에 바라는 점은.

항상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또 실질적인 지원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줘서 감사하다. 새해엔 보다 많은 MICE 행사가 서울로 유치돼 SMA 회원사들이 활발히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면 좋겠다.”

 


 

기존 노하우 중심으로 대안가짓수 늘려가야

‘MICE 유니크베뉴분과신임 분과대표_ 최민호 서울돈화문국악당 실장

 

-신임 분과대표 선임을 축하한다. SMA 유니크베뉴분과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MICE 산업이 피해가 큰 시기에 분과대표를 맞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새롭게 다시 일어서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느 때보다 회원기관과 민관이 협력하는 지혜를 모아야 하는 때다. 중간 매개자로 MICE 산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

 

-업계(유니크베뉴)는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부침을 겪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금지 등 방역을 위한 제한조치들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2년째 지속되고 있는데, 분과 회원사들이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보나.

“MICE 산업은 미래산업으로 촉망받으며 우리의 발자국이 길이 돼 왔다. 기존 운영 노하우를 중심으로 새로운 운영 대안의 가짓수를 늘려나가며 위기 상황을 넘어가야 한다. 무엇보다 함께 지혜를 모아 위기를 넘어가야 한다고 본다.”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분석하고 대처하길 주문했다. 유니크베뉴 분과의 경우 어떤 의제와 대처방안이 있는가.

유니크베뉴는 기존의 고유 목적(공연장, 체험공간, 식음료 업장 등)에 따른 기본 운영을 하고 있다. 또 브랜드 확장과 시장 확대를 위해 MICE 산업을 주요 방안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 기존의 MICE 산업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여타의 분과와 달리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MICE 산업과 연계한 시장 확대를 이뤄낼 것인지, 그리고 시범운영 사례들을 개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위드 코로나에 이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데 얼라이언스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나.

얼라이언스는 함께하는 동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궁극적으로는 각 업장에 수익이 발생하는 게 중요할 것이다. 우선은 MICE 업계에 정책·행정적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연대할 것이고, 신규 사업개발을 통해 유니크베뉴가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려 한다.”

 

-서울관광재단에 바라는 점은.

급변하는 시기에 각자의 일에 몰입해 살아가기 바쁠 텐데, 변화와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관심 가질 수 있도록 환기시켜 주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